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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유튜브 마케팅, 작은 병원의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mymymy1003 2024. 7.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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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마케팅 #병원 마케팅 #숏츠

오랜만에 또 글을 씁니다.

이제 읽어주시는 분들이 좀 늘어나서 다소 부담스럽지만. 묵묵하게 작성해 볼까 합니다. 개인 생각의 정리이자 기록입니다.

병원 마케팅은 도대체 어떤 채널이 가장 효율적일까?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그 전에 누가 우리 병원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인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물론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아직 그럴 여건이 없거나 모호한 곳들도 많습니다.

파악의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우선적인 체크 사항

  1. 환자의 거주지, 연령, 성별과 같은 차트로 확인 가능한 것들
  2. 약간의 조사를 필요로 하지만 환자가 크게 부담갖지 않는 설문: 대략적인 방문경로 (온라인 검색, 지인)
  3. 마지막으로 디테일한 채널에 대한 확인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 sns, 유튜브 등)

사실 간단합니다만 모든 채널에 우리 병원을 노출하는 것은 곧 비용입니다.

네이버는 모든 영역이 비용입니다. 파워링크, 브랜드 검색광고, 블로그 상위노출, 지식인 등 이미 수많은 병원들이

가장 본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비용과 노력을 투입해서 컨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하고 관리하죠.

이 싸움에서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하는데,

일단 예산에 대한 책정입니다.

공격적으로 매출의 15% ~ 20%까지 할것이냐 아니면 보수적으로 5~9% 정도로 진행할지를 우선 결정하고 고객에게 가장 잘 먹힐 채널에 우선순위별로 비용을 써야 하죠.

예를 들면 지역 기반의 내과이면 환자들이 검색하는 패턴은 안양+피부과 이런 키워드일 가능성이 높고

그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내가 보이게끔 세팅되어야 합니다.

예산이 1천만원이다. 하면 파워링크 광고는 너무 헤비한 매체이고 플레이스 광고와 블로그부터 이런식으로요.

sns도 지역을 세밀하게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동일합니다.

의료법에 의거해서 모든 의료광고는 의료심의를 받아야 하므로 심의를 받아 광고를 돌리는 것 자체가 상당히

고된 작업입니다. 물론 인력적인 부분도 마케팅 인력이 없거나 부족하면 큰 부담이 되죠.

유튜브는 어설퍼도 정보만 제대로 전달된다면 오히려 진솔해 보입니다.

영상미는 불필요, 영상 내용이 중요.

그럼 유튜브는 좀 다를까요? 네 제가 생각할떄는 좀 다릅니다.

기존에는 영상의 퀄리티와 작업이 아주 힘들었는데 이제 숏츠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마케팅에 대한 역량이나 여력이 부족하다면 원장님이 직접 하기에도 크게 부담 없는 채널인 듯 싶습니다.

영상이 어설프면 어떤가요? 환자들은 그저 이 병원에 가면 내가 나아질지, 친절한지 등등의 정보만을 원합니다.

수술이 있는 성형외과라고 치면,

동영상 제작팀이 있고 수백 수천의 비용을 투입해서 스튜디오 촬영하고 모델 인터뷰하고 하는 곳과 동일한 선상에서의 싸움은 힘들겠지만, 나만의 장점 즉 잘된 수술을 보여주는 것은 숏츠로 충분합니다.

병원 특히 수술이나 시술에서 환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바로 befrore & after. 이건 병원이 존재하는 한 환자 궁금증 1호입니다.

자 그럼 핸드폰을 키고 삼각대에 고정한 후 준비만 하시면 됩니다.

그 전에 중요한 것은? 비교의 프레임의 동일성

즉 최대한 같은 각도와 환경에서의 촬영

수술 전 사진과 영상 (좌우로 움직여서 코의 측면과 정면을 보여주거나, 눈을 깜박여 쌍커풀을 보여주거나)

수술 후 경과 2주, 한달, 2달~ 언제든 (같은 각도의 촬영)

이 두 영상을 붙여서 비교해서 보여주는 영상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후기와 마케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넘어야 할 장벽이 있죠. 바로 확산입니다.

누가 와서 보지 않는 한 내가 쓴 글은 남에게 잘 보이지 않죠. 그래서 상위 노출을 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최대한 알려야 합니다. 광고를 하던 홈페이지에서 보여주던 병원 대기실에서 보여주던

==> 사실 이게 제일 어려운데 이건 모두에게 똑같이 힘든 숙제입니다. 물론 비용차이로 인해 광고를 더 많이 뿌리는 곳과 적게 뿌리는 곳이 있겠지만 타 광고하는 비용보다는 훨씬 저렴할 겁니다.

자. 잘 뿌려졌다고 가정하면 이제 잘 키워나가시면 됩니다.

제가 볼때 마케팅 여력이 없다. 하면 SNS와 유튜브가 최우선입니다.

물론 좋은 결과는 기본이구요.

구독자가 5백명 정도가 되면 슬슬 유튜브로 인한 유입이 생길겁니다.

유튜브 보고 왔어요. 하는 사람들 말이죠. 그리고 1천명 정도가 되면 매출로 연결될 겁니다.

그렇게 키워나가면 가장 ROAS가 좋은 채너로 유튜브가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논현역에 한 구강악병원이 있습니다. 이 곳의 유튜브가 위의 아주 좋은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진솔하고 소통하고 좋은 사례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무작위로 정보만 올리는 병원보다 더 효율적인 채널로 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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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흐름 파악 / 나의 여력 파악 / 돈의 효율적인 사용

네이버를 검색해서 오는 사람이 많다면 우리 병원명을 몇명이 검색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네이버에서 월별로 자료를 제공합니다.

1천명 정도는 검색한다. ==> 브랜드 검색 광고를 해서 병원의 장점을 보여주고 유입 경로를 터 줍니다.

수십명 수준이다 ==> 아직 우리 키워드를 더 알려야 하는 시기이니 브랜드 검색 광고는 시기상조입니다. (하면 예산 낭비)

이런 식으로 적절한 예산을 써가면서 마케팅한다면 더 큰 덩치의 병원과의 경쟁에서도 어느 정도는 단단한 디딤돌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오늘도 그냥 주저리 주저리 개원한 원장님들 혹은 홀로 고분분투하는 마케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나 하고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병원이던 동네의 작은 생선가게이던 동일한 개념인 듯 합니다.

누가 나를 찾는지를 알고, 얼마를 쓸지를 정하고, 가장 효율적인 비용을 쓰는 것

그리고 어떤 채널이 내가 감당 가능한 효율적인 채널인지를 찾아내는 것

이것이 가장 쉽지만 사실 어려운, 그리고 중요한 사실인 것 같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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