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해외 마케팅 #병원 글로벌 마케팅 #의료마케팅
병원 마케팅은 간단하면서도 어렵고 어려우면서도 방법은 간단한 마케팅인 것 같다.
간단한 이유
- 좋은 결과를 잘 보여주면 된다.
- 친절함은 기본이다.
- 누가 우리를 찾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겟이 명확하다. (확장하고자 하는 타겟도 누군지 쉽게 파악 가능
어려운 이유
- 경쟁이 치열하다.
- 의료법을 준수하면서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
- 비수기와 성수기가 명확해서 비수기에는 힘들고 성수기에는 환자가 많아도 매출의 한계가 있다.
국내의 작은 의원부터 중급 / 대행 성형외과들을 보면
코로나 이전에는 아이*병원이 해외 마케팅은 원탑이였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독보적인 존재에서 이제는 많은 인력의 보급화, 확산 그리고 노하우의 전수가 이뤄져서 중급 병원들도 해외 환자들을 많이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환자를 불러 들이기 위해서는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다.
1. 현지 상담회를 통한 수술 상담 후 수술 선 예약
2.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환자 유입 유도
3.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의 마케팅
1번은 사실 아직도 어찌 해야 하는지 모르는 병원도 많고 사실상 법적으로도 다양한 제약이 있다. 현지에서의 의료행위가 불법인 국가가 많기에 이를 잘 피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모객도 사실 쉽지 않고 게런티가 아니므로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래서 강남 언니가 이 틈새를 노리고 일본 상담회를 주최하고 도와주는 형태의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 같다.
다시 돌아가서 1번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병원은 많이 없고 이 경험은 아주 크다.
인니, 베트남, 태국은 물론 일본도 상담회가 아주 활발한 곳이다. 한국의 수많은 병원들이 주말마다 비행기를 타고 날라가서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활동을 하고 코로나 이전에는 심하면 매주 상담회가 국가별로 돌아가면서 있었다.
그래서 태국이라 치면, 방콕에서 한국 병원들간의 날짜 싸움, 유치 싸움이 아주 치열했었다.
2번은 대형 혹은 스타급 원장, 유명인이 찾은 병원이어야 사실 가능한 스토리이다.
꾸준한 브랜딩과 그를 받쳐주는 근거 (아시아 1등이라던가, 가장 크다던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던가, 유명인 누가 왔다던가) 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브랜딩이 되면 해외에서 환자가 찾아온다.
거기에 마케팅적인 기법을 접목해 유튜브와 구글 광고로 잘 찾아 들어올 수 있도록 길을 터주면 되고
국가별로 선호하는 메인 sns를 현지화 시켜서 운영한다면 잘 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당연히 호텔 서비스와 픽업 서비스 그리고 친절하고 명확한 통역과 상담은 필수이다. 인력도 인력이지만 비용이 많이 투자되어야 하는 마케팅이기에 이런 경우를 공략하려면 우선 한 국가를 우선 진행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진행에 따라 인력을 채우고 국가를 증가시키는 전략이 아니면 들쑥 날쑥한 매출로 인해 팀 운영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코로나 이전에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이 프로그램은 해외에서 한국 성형을 알리는 큰 역할을 했었다. 어찌보면 이 프로그램의 성공으로 인해 성형 병원들이 대형으로 약진한 곳들도 꽤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프로그램은 다시 유튜브로 양산되고 확산되어 해외 환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전달했었다. 그 이후로 이 프로그램에 비견하는
성형 마케팅 프로그램은 아직 없는 듯 하다. 참신하면서도 병원을 합법적으로 잘 알려주고 전후의 비교를 잘 표현하는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였다고 생각한다.
3. 마지막은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인데 이는 사실 코로나로 인해 해외 유입이 단절되면서 병원들이 시도했던 방법이다. 실제 놓치고 있었던 수요인지도 모른다. 몽골, 태국과 같은 국적의 국내 체류자의 숫자가 상당함이 발견되었고 이 환자로 인해 코로나를 잘 헤쳐 나간 병원들이 꽤나 많다.
그럼 지금은 어떤가?
지금은 코로나가 끝나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내고 있는 것 같다. 단 코로나 직후의 폭발적인 수요세가 빠지면서
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한류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어서 인도네시아 등의 국가가 예전보다 훨씬 강한 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다.
소형 병원들은 돌파구가 없을까?
소형 병원도 가능하다. 대형 병원도 처음에는 작았으니까.
하지만 투자와 인력 그리고 유명세를 위한 큼직한 액션들이 필요하다.
우선 왜 우리 병원을 와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해 봤을 때 경쟁력이다. 가격이라면 해외 환자에게는 크게 먹히지 않는다. 그들은 가격 저항선을 넘어 비행기를 타고 온 사람들이다. 잘하는 곳을 찾는 것이지 무조건 싼 곳을 찾는 수요가 아니다. 저렴한 쁘띠나 피부시술은 한국 여행 온 김에 행하는 수요이지만 양악이나 코 등의 수술은 수술이 목적이다. 그렇기에 잘하고 유명한 곳이 그들의 선택 1순위이다.
그럼 브랜딩이 우선일까? 솔직히 애매한 부분이지만 맞다.
브랜딩이 되어 있지 않으면 에이전시가 우리 병원을 소개할 근거가 없다. 꼬실 사유가 없다는 말이다.
최소한 유명 병원 출신이라던가 한국에서 핫하다던가 뭔가의 소스가 필요하다.
아니면 스스로 마케팅을 해서 유명해 져야 한다.
일본이면 트위터, 태국이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야 한다. 하지만 너무 먼길이 아닌가 싶다. 꾸준히 인력을 채용해서 현지어로 투자하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매출을 고대하며 브랜딩만 하기에는 미래가 너무 막연하다.
그래서 상담회를 하는 듯 하다. 강남언니는 이 점을 잘 파고든 듯 하고.
실제 매출이 얼마나 발생할지 모르겠으나 상담회는 매출처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일본에서 현지 분들이 찾아오는 곳이야 하는 컨텐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소스로 삼아야 한다.
유명 병원과 쪼인하는 방법도 좋아보인다. 그렇게 허용이 될지 모르나 수술 과목이 겹치지 않는 다면 윈윈 아닐까.
그래서 유명세를 활용하고 승차해서 우리도 동급과 준하는 병원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다.
꾸준히 좋은 케이스를 발생시키는 리얼모델 효과는 실제로 어마어마하다.
병원들에게는 마케팅 소스로 보이는 수준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내가 수술 받았을 때 저렇게 되는구나 하는 나의
미래의 모습이 된다.
늘 강조하지만 병원 마케팅의 기본은 B&A다.
이것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의 차이이지, 무슨 연구소며 사회 공헌이며 등등은 훨씬 이후의 마케팅이다.
우선 좋은 결과를 쌓아나가고 해외사람들이 보기 좋게 만들고
그 다음 병원 자체의 브랜딩 요소를 만들어서
한 국가씩 차근차근 공략한다면 풀어지지 않을 국가는 없다.
물론 시스템은 대형급 서비스를 유지하되, 오히려 더 프라이빗한 포인트로 접근한다면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더 궁금하신 분은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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