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참 신기해서 내가 쓴 글을 누가 읽을지 모른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글을 읽고 도움이 되고 공감이 되기를.
그리고 그런 결과들이 모여 나를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자 아무도 안보지만 시작합니다!!!
#병원 마케팅 #개인적인 경험 #성공과 실패사례
병원 마케팅에 대해 경력이 이제 꽤나 된 듯하다. 언제까지 이 업계에 몸 담을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생각을 좀 정리해보면
타 업계에서 병원 업계로 넘어온 경력자들이 원장님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소리가
"병원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라고 말하곤 했다. 지금 약 7년 이상 병원 업에서 마케팅을 하다보니 느끼는 점은 어느 정도는 끄덕끄덕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바로 일을 착수하기가 수월하다. 사실 병원 마케팅은 정말 다 비슷하다. 경쟁력은 결국 그 병원의 결과물과 브랜드 이미지인데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그래서 수술 결과는 정말 중요하고 사람의 몸을 다루기에 수술 실패는 쌓아놓은 이미지를 한 순간에 무너트려 버린다.
2. 마케터로써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제약이 많다. 의료법이 사실 상당히 제약이 많기에 이를 피해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타 병원들이 무시하고 해버리면 서로 신고하고 신고 당하는 난타전이 발생한다.
3. 상당히 치열한 시장이다. 국내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 거의 TOP에 속하는 치열함이 존재한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작은 개원의원부터 대형병원까지 마케팅이 없이는 거의 생존이 불가능할 정도로 온라인 노출 싸움이 치열하다. 특히 성형과 같은 미용 분야는 네이버 상위 노출되는 거의 모든 키워드들이 예산 순으로 줄서 있는 상황..
그래서 무턱대고 개원하시는 분들이 난감해 하시면 몇분 문의를 하시곤 하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비슷한 고민이다.
- 지금 마케팅 내부 인력을 구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 1명만 우선 구하고 업체를 통해서 마케팅을 하는데 잘 하는지 모르겠어요
- 어디에 돈을 사용하는 것이 우선일지 모르겠어요.
3. 마케팅 인력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요? 어떤 경력 위주로 채용해야 할까요?
이 모든 것은 사실 원장님들이 혼돈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이고, 마케팅 대행 업체는 또 어디 한두 군데 인가?
최근 창업한 지인도 비슷한 고민이고 이는 뭐 사실 병원에 국한되는 고민이라기 보다는 창업한 모든 분들의 고민일 수도?
하지만 병원은 확실한 키워드가 있다.
바로 리얼 모델이다.
수술의 전과 후를 보여줄 수 있는 모델의 확보.
바로 마케팅의 시작점이고 컨텐츠의 시작점이 된다.
위와 같이 고민하시는 원장님들은 이렇게 하시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실 것 같다.
- 수술 중의 일부를 할인을 더 줘서라도 꼭 모델화 시켜서 컨텐츠를 확보하셔야 한다. 그래야 비수기때, 싸워야 할때 싸울 무기가 있다.
- 업체의 활용은 아주 필요한 부분이지만 1명의 원장님당 월 마케팅 예산 2천만원 정도 선에서 진행하시면서 키워가셔야 한다. 버스나 옥외 광고처럼 큰 예산이 필요한 광고는 나중에 더 크게 되면 진행하고 우선 가장 기본적인 네이버 노출과 앱 활동을 기본으로 하셔야 한다.
이유는 간단, 가성비
3. 타 병원과 차별되는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 삼사오 성형외과라는 성형외과는 닥터콜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후케어에 대한 콜을 직접 원장님이 해주시는 시스템인데 원장님들이 이를 직접 해주시는 것은 환자들에게는 큰 신뢰요, 메리트다. 조금 더 힘들더라도 차별되는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홍보하면 망설이는 환자들의 리스트 안에 어느덧 나의 병원도 포함되게 된다.
4. 유튜브는 고가를 들여 멋들어지게 만들지 않아도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후 변화이므로 그 두장의 사진이라도 비교하여 담백하게 숏츠로 보여주면 어느덧 구독자가 쌓이고 질문이 늘어난다. 그렇게 구독자가 약 2천명이 되면 그때부터는 광고를 붙여서 내 영상을 더 넓게 퍼트리면 실제 수술로 연결되기 시작할 것이다.
5. 리얼모델은 관리가 중요하다. 즉 뽑고 수술 전 사진과 영상, 수술 후 변화를 제대로 수급하지 못하고 관리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 실제 상당수의 병원이 관리 부족으로 매출을 일부 포기하면서 선정한 소중한 컨텐츠를 유실한다. 잘 받아서 잘 활용하자.
활용하려면 앱, 카페에 후기를 올리는 것은 물론 병원 상담시에도 적극 활용하자. 이미 경쟁 병원들은 다 기본으로 하고 있으니 이것을 하는 것은 내가 앞서 나가는 것이 출발점에 이제야 서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단계를 거치면 이제 슬슬 윤곽이 보인다. 수술 결과에 대한 환자들의 평가도 나오고 매출이 늘어감에 따라 규모를 키우는 작업을 하려면 추가적으로 어떤 액션을 해야할지도 고민하게 된다.
1인 원장님일 경우에는 우선 위의 것들만 잘 지키고 최적화 세팅하셔도 더 나은 병원의 상황을 만나게 될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위의 액션들에 대한 유입, 내원, 상담, 수술까지의 데이터를 꼼꼼하게 기록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아이디병원처럼 규모가 큰 병원이 되서 이 작업을 하려면 엄두가 안난다만 개원부터 하는 습관이 들고 프로세스화 되면 병원의 큰 자산이 된다.
데이터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사전에 예측하여 마케팅 방향성을 잡고 헤쳐나갈 수 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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