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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에게 힘이 되는 말들

mymymy1003 2025. 4.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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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에게 힘이 되는 말들

이 글은 내가 한동안 마음이 무너져 있었을 때,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정리해본 말들이다.
요즘 들어 부쩍 많은 분들이 지친다는 얘기를 한다.
사는 게 예전같지 않다고, 점점 용기가 줄어든다고 말하는 걸 듣고 나 역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은 내 경험과 함께, 중장년의 삶에 작게나마 힘이 되는 말들을 정리해보려 한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이 말을 예전에는 그냥 위로하려고 하는 말로 들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하고 싶었던 일을 마음속으로만 간직한 채 나이만 먹어가는 나 자신을 보며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정말 늦었을까?
그리고 조금씩 다시 해보았다.
작은 공부부터, 취미부터, 새 사람을 만나는 일까지.
시작하고 나니 늦은 게 아니었다.
단지 망설였을 뿐이었다.


“세상은 몰라도, 나는 안다”

살면서 억울한 일을 겪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누군가는 나를 오해하고, 어떤 결과는 나의 노력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흘러간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나를 안다’는 이 문장을 되새겼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다.
그것만큼은 누구도 몰라준다 해도, 나는 알고 있으니까.


“지금까지 살아온 나를 칭찬하자”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바빴다.
아이들을 키우고, 일하고, 가정을 지키느라 정작 나 자신에게 고맙다는 말을 건넨 적이 없었다.
문득 거울을 보며 든 생각,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고.
그 말이 그렇게 위로가 될 줄은 몰랐다.
때로는 타인의 칭찬보다 내 안에서 나온 격려 한 마디가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다.


“잘 살아야 한다는 말보다, 버텨낸 나에게 고맙자”

요즘엔 ‘성공’이라는 단어가 조금은 지치게 한다.
남들 눈에 잘 살고 싶어서 애써온 것도 있겠지만,
사실은 그저 무사히 하루를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
내가 나를 다그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오늘 하루 무사히 지나온 나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는 걸로 충분하다.


“비교하지 않기로 마음먹는다”

비교는 참 나도 모르게 스며든다.
예전 친구의 SNS를 보며, 이웃의 삶을 들여다보며 나도 모르게 위축되고 초조해졌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각자의 인생에는 각자의 시간이 있는 거다.
누구는 늦게 피고, 누구는 빠르게 피지만 결국 중요한 건 내가 나답게 살아가느냐다.
그래서 요즘은 ‘나는 내 삶을 산다’는 말로 마음을 단단히 다잡는다.


“익어간다는 것의 의미”

예전에는 ‘나이든다’는 것이 두렵게 느껴졌었다.
하지만 요즘엔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다.
예전보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사람을 보는 눈도 깊어졌다.
나를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 침묵 속의 여유, 이 모든 게 젊은 시절엔 없던 것들이다.
나이 들며 익어가는 것,
그건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성숙이 아닐까 싶다.


“힘든 사람에겐 내가 위로가 되자”

삶이 허전할 때가 있다.
그럴 땐 누구에게 기대고 싶기도 하지만,
오히려 내가 누군가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
사람이 사람을 살게 한다는 말이 있다.
나 역시 누군가의 하루에 따뜻한 빛 한 줄기였으면 좋겠다.


“나는 더 이상 미루지 않기로 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늘 핑계를 댔다.
지금은 바빠서, 아직은 여건이 안 돼서.
그런데 그렇게 미루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한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요즘은 ‘일단 해보자’는 마음으로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보고 있다.
그 시작이 생각보다 나를 많이 바꾸어주고 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간다”

누군가는 내 삶에 조언을 하고, 어떤 이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내 인생을 책임지는 건 나 자신이다.
그 누구도 내 하루를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도 내가 쌓아가야 할 내 삶의 일부다.
그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조용히, 묵묵히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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