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이나 괌에서 태어나면 미국 대통령 투표를 할 수 있을까?

사이판이나 괌에서 태어나면 미국 대통령 투표를 할 수 있을까? 

사이판(북마리아나제도)이나 괌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경우, 미국 투표권은 거주 지역과 선거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사이판과 괌은 **미국의 비자치령(Territories)**으로,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미국 시민권을 자동으로 부여받습니다. 하지만 투표권은 복잡한 법적 요건에 의해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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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시민권

• 사이판과 괌은 미국령으로,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은 미국 헌법의 14차 수정 조항에 따라 자동으로 미국 시민이 됩니다.
• 미국 시민으로서 해외 여행, 미국 여권 발급, 시민권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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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통령 선거 투표권

• 사이판(북마리아나제도) 및 괌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은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할 수 없습니다.
  • 이유: 이 지역은 미국의 **비자치령(Territories)**으로, 연방 선거에 직접 참여할 권리가 없습니다.
  • 연방 선거권은 50개 주와 **워싱턴 D.C.**에 거주하는 미국 시민에게만 주어집니다.
  • 비자치령은 대선에서 **선거인단(Electoral College)**을 선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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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 및 의회 선거

• 사이판 및 괌의 지역 선거:
  • 이 지역의 미국 시민은 지역 차원의 주지사, 시장, 지방의회 선거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 미국 하원 대표 선출:
  • 괌과 북마리아나제도는 **미국 하원에 무투표 의원(non-voting delegate)**을 선출할 수 있으며, 이 선거에는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이 의원은 하원에서 법안에 투표할 권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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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국 본토로 이주 시 투표권

• 사이판 또는 괌 출신 미국 시민이 **미국 본토(50개 주 또는 워싱턴 D.C.)**로 이주하면, 그 지역의 모든 선거(대통령 선거 포함)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거주 지역의 선거법에 따라 투표권이 부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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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사이판과 괌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미국 시민권을 가지지만,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동안에는 대통령 선거에 투표할 수 없습니다.
• 미국 본토로 이주하면 모든 선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